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시각디자인과(산업디자인계열) 장창욱(2학년) 학생이 ‘창의적 상징조형물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도시, 천마산에 부산의 상징(LANDMARK)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장창욱 학생은 ‘그리운 도약’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과 함께 700만원의 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이루어지지 못한 신라 시대 정씨녀와 나실의 마제 전설과 하늘에서 내려와 대마도를 향하여 날아갔다는 천마 바위 전설을 컨셉으로 풀어간 조형물 디자인이다. 서로 그리워하며 마주 보는 모습과 배면의 물결 형상은 5개의 말발굽 등을 상징하는 스토리가 있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주제와의 연관성, 창작성, 상징성도 훌륭한 데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석조 받침으로 된 재질 표현으로 시공성과 심미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장창욱 학생은 “공모전 출품 및 창업 아이템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시각디자인과에서 운영하는 창업동아리 ‘3 EYES’에서 활동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매력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제품디자이너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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