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주유소’는 어떤 모습일까

Է:2021-09-08 15:46
:2021-09-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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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여
스마트시티 기반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 구현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한 제주관 관계자들.

제주도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이동수단)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이고 있다.

도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빛과 바람으로 Green, 스마트시티 제주’를 주제로 제주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똑똑한 도시 기반시설’을 구석구석까지 연결한 도시를 말한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지난해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되며 GS칼텍스 등 컨소시엄 기업과 진행해 온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공유·거래 모델을 선보인다.

전시관에는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구현했다.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소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유소 캐노피를 형상화한 전시관에 들어서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충전하고 대여·반납하는 전기차와 자전거, 킥보드 등 공유 이동수단을 볼 수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 그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예약·결재·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플랫폼과 공유 모빌리티를 대여・반납하고 실시간 대중교통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민간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개인 간 자유롭게 공유·거래할 수 있는 에너지 커뮤니티 타운형 스마트허브 서비스 모델도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이는 기술은 제주에서 실증사업이 추진 중인 것들로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가 가능한 것들이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 지향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가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스마트화 종합 솔루션을 구현하는 신사업 육성·지원 사업이다. 제주도는 15개 사와 주유소를 중심으로 마트, 편의점 등에서 스마트시티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에너지와 그린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스마트허브(smart hub)’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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