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6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준공을 앞두고 마감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는 의정부시 낙양동 일원 3321㎡ 부지에 연면적 7660.94㎡ 지상5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는 관내 권역동 주민센터중 가장 큰 규모로 1층 임대시설, 2층 송산3동 자치민원과, 주민자치실, 작은도서관 등, 3층 송산3동 허가안전과·복지지원과, 4층 보건소 동부보건과, 재활보건실, 5층 다목적강당, 치매센터, 가족이음센터, 직원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이용 편의성을 위해 총 9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를 활용하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신축 청사의 초기 사업비 224억원을 캠코가 조달하고, 개발된 재산의 소유권을 의정부시가 이전받아 수익시설의 임대수익 등을 통해 개발비용을 캠코에 20년간 상환하게 된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도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도입해 초기 재정부담 없이 행정, 복지, 보건 수요가 많은 송산3동에 안정적으로 청사를 건립하게 됐다”며 “공유재산의 가치와 활용도는 물론이고 임대시설 운영을 통해 시 재정수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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