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확진자 108명···다시 세 자리 숫자로

Է:2021-09-02 09:41
:2021-09-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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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6명·경북 42명 신규 확진,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 12명 늘어


대구와 경북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08명으로 다시 세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대학병원 관련 12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66명 늘었다.
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6명이 증가한 1만376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20명, 북구 11명, 수성구 10명, 서구 7명, 남구 6명, 동구 4명, 중구·달성군 각 3명, 경산·청도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이다.
지난달 21일 간병인 1명이 최초 확진된 뒤로 환자, 보호자, 의료진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라 열흘여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202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외국인들이 일하는 콘택트렌즈 관련 업체로 누적 확진자 수는 35명이 됐다.

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
또 2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분류됐고 1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달성군 소재 사업장과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으로 각각 2명, 달서구 소재 사업장·달성군 소재 은행 지점·달성군 소재 전기차 부품 업체·서구 소재 고등학교·수성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54명으로 이 가운데 361명은 전국 11개 의료기관에, 39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42명 늘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주 12명, 포항 10명, 구미 8명, 경산 3명, 김천 2명, 안동·영주·영천·청송·청도·고령·칠곡 각 1명이 증가해 총 718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 중이고 1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3명과 확진자 지인 등 8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도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3명과 확진자 지인 등 7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영천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나왔다. 김천 2명은 확진자 가족과 지인이다.
안동, 영주, 청송, 청도, 고령, 칠곡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 간 경북에서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313명이 나왔다. 현재 533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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