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372명 신규확진, 2주 만에 1300명대…‘확산세 여전’

Է:2021-08-31 09:33
:2021-08-31 10:10
ϱ
ũ
사진=뉴시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72명 늘어 누적 25만142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1372명) 이후 2주 만에 13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 초반에는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고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154명→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6명→1372명을 기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1735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689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33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2명, 경기 420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총 944명(70.8%)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900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월 17일(72.5%) 이후 45일 만에 다시 70%를 넘었다.

비수도권은 경남 56명, 대구 50명, 부산 44명, 충남 38명, 대전 34명, 강원 29명, 경북 27명, 전북 26명, 울산 24명, 광주 17명, 충북 15명, 전남 13명, 세종·제주 각 8명 등 총 389명(29.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전날(61명)보다 22명 적다.

이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6명은 경기(14명), 서울(4명), 광주(2명), 대구·인천·강원·충남·전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2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1%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9명으로, 전날(396명)보다 1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