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진각관광지의 주차장에 하이패스로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시는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임진각관광지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진출입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접촉 관광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은 “임진각관광지는 파주시의 대표관광지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고하고 나아가 핵심관광지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빠르고 간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경오염 감소와 서비스질 향상에 기여하고 파주시 대표 관광지 성장의 기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각관광지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6월 착수했다. 9월 중 개통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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