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카불 테러 용서 안해…IS 끝까지 추적”

Է:2021-08-27 06:35
:2021-08-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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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국가(IS)를 향해 “용서하지 않겠다.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6일 백악관 연설에서 테러범들이 카불 공항을 공격했으며, 정보 당국은 IS 지부를 자처하는 IS-K라고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5일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후 서방의 대피작업이 진행 중인 카불 공항에선 두 차례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미군 1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해도 90명에 달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격을 감행한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군에 IS-K 공격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IS-K가 아프간의 미국인에 대해 다양한 공격을 계획해 왔고 이런 위험 때문에 임무 시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아프간으로부터 대피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카불 내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최대한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을 목표로 일반인 대피와 철군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미국은 이날 IS의 테러 공격을 받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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