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조사에서 1%포인트 차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대에 머물렀다.
리얼미터가 26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윤 전 총장은 0.2% 상승한 26.5%, 이 지사는 1.0%포인트 하락한 24.9%로 나타났다.
양 후보 간 격차는 1.6%포인트로 지난 조사 대비 0.4%포인트 벌어졌지만 오차범위 내를 이어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12.8%를 기록했다.

홍준표 의원은 2.7%포인트 상승한 8.1%로 최재형 감사원장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4월(7.6%) 이후 최고치다. 최 전 원장은 2.1%포인트 하락한 4.0%로 5위로 내려갔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7%, 유승민 전 의원 3.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9%,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4%, 정세균 전 국무총리 1.7%,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1.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1%, 원희룡 제주지사 0.6%, 김두관 민주당 의원 0.4%, 박용진 민주당 의원 0.3% 순으로 나타났다. 새로 포함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6%였다.
윤석열 대 이재명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42.5%, 이 지사는 36.3%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6.2%포인트 앞섰다.
윤석열 대 이낙연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3.1%, 이 전 대표 32.3%로 윤 전 총장이 이 전 대표보다 10.8%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15명이 응답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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