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가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첫날인 지난 24일 지급률 33%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옥곡면은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면 지역은 마을회관 등의 순회 배부로 신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청요일제 실시로 신청인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해 시민들의 만족감을 더했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해 1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시보다 배부장소를 늘려 인구 밀집을 방지하는 등 방역관리도 놓치지 않았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요일제를 통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며, 8월 31일~9월 17일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서와 신분증, 필요시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신청할 수 있다.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출생아는 8월 31일~9월 17일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결혼이민자는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또는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영주권자는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사본,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출생아는 신청서와 법정대리인의 신분증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8월 31일~9월 17일 읍면동에 전화로 신청하면 읍면동에서 신청인 자택을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은 “광양시 2차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 개시로 지역경제 활력을 조기에 되찾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신청 방문 시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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