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앞 후배 향해 활 쏜 중학교 양궁부 주장…학폭 수사

Է:2021-08-20 06:52
ϱ
ũ
국민일보DB

경북 예천의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선배가 쏜 연습용 화살에 후배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쯤 모 중학교 양궁부 훈련장에서 주장 선수인 3학년 A군이 쏜 연습용 화살이 1학년 후배 B군의 등 부위를 스치며 상처를 냈다.

A군은 3∼4m 거리에서 다소 느슨하게 활시위를 당겼으며, 화살은 B군 훈련복을 뚫고 등을 스친 뒤 땅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B군은 이후 훈련을 계속하면서 일주일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경찰은 최근 B군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했으며 화살을 쏜 A군을 조만간 불러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사건 발생 당시 양궁부 코치진이 현장에 있었는지 여부와 함께 학교폭력 연관성도 조사할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양궁부 선배 쏜 활, 피해자 형 “학폭…다신 활 못잡게”
“양궁부 선배, 성행위도 강요…협회장은 묻고 가자 해”
‘예천 학폭’에 고개 숙인 양궁협회 “가장 엄중한 대응할 것”
경북 예천 모 중학교 양궁부 학폭 사태 일파만파
후배에게 화살 쏜 ‘양궁 학폭 중학생’ 영구제명 당했다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