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하루 새 71만명 증가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도 49만여명 늘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20%를 넘어섰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173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71만8883명 증가한 2378만511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지난해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46.3%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것이다.
1차 접종자는 50∼54세 접종이 시작된 지난 16일(66만1839명)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42만4741명, 아스트라제네카 3만1129명, 모더나 26만3013명 등이다.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9만3672명 늘어 1049만1866명이다. 전체 인구의 20.4%다.
화이자 교차 접종 3만7275명, 화이자 3만3056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33.0%, 화이자 40.3%, 모더나 1.4%, 얀센 100%다.
한편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158건 늘어 누적 14만5013건이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0.44%다. 신규 의심 신고 중 사망 5건, 아나필락시스 17건, 주요 이상반응 113건 등이다.
나머지 4013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교차접종 대상자 중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3205건 늘었다. 사망 4건, 아나필락시스 11건, 주요 이상반응 56건이며 나머지 3134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0.29%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