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이 ‘희망2021이웃돕기 유공자’로 선정돼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10일 동원개발을 방문해 부산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원개발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장학사업과 교육사업,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쳤다. 2004년부터는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11억여원을 기부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 및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시기 사회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며, 지속해서 사회 가치 창출과 공익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동원개발은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기업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나눔 기업”이라며 “부산사랑의열매에서도 동원개발에서 전하는 소중한 뜻을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개발은 2017년 장복만 회장이 부산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아이어티 회원에 11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19년에는 장 회장의 장남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과 차남 장재익 남양개발 대표, 3남 장창익 동원통영수산 대표가 184~18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동시 가입한 바 있다.
동원개발은 주택건설업을 주력사업으로 종합건설·부동산개발·금융·수산·교육·문화 및 장학사업과 휴양·레저사업에 이르기까지 46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에서 평가액 1조4200억원으로, 부울경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국 30위에 올랐다. 또 2016~2020년 5년 연속 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기업신용평가 최고 점수인 AAA등급, 주택도시보증공사 AAA, 신용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 AA+를 각각 받아 최상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원개발은 1975년 단독주택을 시작으로 자체 설계와 기술로 아파트를 건설하며 부산을 거점으로 울산, 경남 양산·김해·거제·통영 등 중부 및 경기지역까지 전국 곳곳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 총 7만5000세대를 공급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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