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국제교류처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음반 나눔 기획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획 행사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200여 명 학생들이 남은 방학을 잘 지낼 수 있도록 BTS, 아이유, 블랙핑크, 트와이스, 강다니엘, 2PM 등 한국 인기 아이돌 스타의 최신 음반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소 좋아하던 K-POP 스타들의 음반을 손에 쥔 유학생들은 “학교 측에 배려에 감동받았다”며 “즐겁고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제교류처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하고 각종 교내외 행사도 취소돼 유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기획 행사를 마련했다.
비대면 환경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두도록 유도하자는 의미도 있다.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K-POP에 반해 한국으로 직접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도 적지 않다”며 “K-POP과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 언어·문화를 열심히 배우고 익혀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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