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LPL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궁금”

Է:2021-08-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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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김창동 인터뷰
만나고 싶은 탑라이너 묻자 ‘너구리’ ‘샤오후’ 지목
“LCK에서도 잘한 너구리, 샤오후 포변하고도 대단한 퍼포먼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칸나’ 김창동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T1은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김창동은 제이스, 나르를 골라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창동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서도 운에 맡겨야 하지만 중요하기 때문에 꼭 이겼으면 좋겠다”면서 노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국제대회에 나갔다는 전제로 만나고 싶은 탑라이너로 ‘샤오후’와 ‘너구리’를 꼽았다.

다음음 김창동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오늘 경기를 완승을 거두면서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본인 플레이 만족하는지.
“첫 세트는 너무 많이 죽었다. 라인전에서 실수도 나왔다. 아쉬웠다. 두 번째 세트는 제 할 몫은 다 한 것 같다.”

-2세트는 마지막 1분 빼고 열세인 상황이었던 거 같다. 대역전극을 벌일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성장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상대의 조합도 보고, 아이템도 보면서 약점을 찾아 공략했다.”

-제이스, 나르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 ‘페이커’ 이상혁이 2세트 PoG로 ‘칸나’가 될 줄 알았다고 하던데.
“제가 특별하게 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세트였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현재 본인의 폼을 10점 만점으로 표현한다면.
“7점 주고 싶다. 지금 현재는 잘하고 있는데, 제가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점을 찍는다면 그때 10점을 주겠다.”

-뛰어난 활약을 하는 탑라이너들이 근래 국내외에 참 많이 거론되고 있다. 해외대회에 간다면 꼭 만나보고 싶은 선수는.
“‘너구리’와 ‘샤오후’를 만나고 싶다. ‘샤오후’ 선수는 다들 알다시피 탑으로 포변을 했는데도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너구리’ 선수는 LCK에서도 엄청 잘했는데, LPL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 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자유롭게 해 달라.
“한 경기 남았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진다. 승리하고 나서도 운에 맡겨야 하지만 중요하기 때문에 꼭 이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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