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신중해야”

Է:2021-08-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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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의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확대해야…한강 접근개선 사업도 조심스럽게 논의해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6일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을 위해 규제 완화를 공약했는데 이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런 이유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빨리 서둘러야 하는 일인지 좀 고민에 빠져 있다.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관련 사업들도 시의회 예산 심의를 받아야 한다”면서 “주택 공급이 단시간에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의 복지정책인 ‘안심소득’에 대해서는 시범사업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장은 500가구를 대상으로 하겠다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언급하며 “그 정도로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한 몇천 가구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들목 신설 등 서울시가 벌이는 한강 접근성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한강변 아파트 층고 제한 등과 맞물려 조심스럽게 논의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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