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04명 늘어 누적 20만74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76명)보다 72명이 줄었으나 사흘 연속 1700명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539명→1442명→1218명→1200명→1725명→1776명→1704명이다. 하루 평균 1515명꼴이며 일평균 지역발생은 1453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40명, 해외유입이 6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총 1012명(61.7%)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05명, 경남 98명, 대구 83명, 충남·경북 각 52명, 대전 50명, 충북 38명, 전북 33명, 강원 26명, 전남 24명, 울산 23명, 제주 16명, 세종 15명, 광주 13명 등 총 628명(38.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4명으로, 전날(59명)보다 5명 많다.
이 가운데 2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은 경기(11명), 세종(5명), 서울·경북(각 4명), 충북(3명), 부산·인천(각 2명), 대구·광주·울산·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1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2%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69명)보다 7명 늘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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