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가 여름철 기온과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감염 위험이 커짐에 따라 9월까지 수산물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
수산물 생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위생적 취급 기준,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비브리오균 오염 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수산물 판매업소를 통해 유통되거나 횟집 등에서 조리한 생식용 어패류를 무작위로 수거해 비브리오균,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위반 사항 적발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부적합 식품은 폐기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에서는 총 16개 업소와 수산물 21건에 대해 점검, 검사한 결과 전부 적합 판정이 나왔다.
한편 여름철 비브리오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산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사용한 조리 기구는 뜨거운 물로 세척하며 가급적이면 어패류를 85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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