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기타지역 공급 폐지 정부에 건의할 것”

Է:2021-08-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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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6-3생활권 청약, 전국서 참여하며 과열
전체 신청자 24만명 중 20만명 ‘기타지역’ 신청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타지역 공급 폐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최근 진행된 세종시 6-3 생활권 아파트 청약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타지역 공급 폐지를 정부에 재차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청약이 진행된 세종시 6-3생활권 자이더시티 아파트의 일반공급 경쟁률은 약 200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자는 24만명이었지만 20만명 이상이 세종시가 아닌 ‘기타지역’ 신청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의 약 85%가 타지역 거주자로, 전국 각지에서 청약에 참여한 셈이다.

세종에서 최근 분양한 3개 단지의 지역별 당첨자 비율은 수도권이 약 25%,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은 6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은 “세종시 전체 가구의 46.5%에 해당하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축소되고 있다”며 “6-3생활권 아파트 청약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한 뒤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기타지역 주택공급 폐지를 건의하겠다”고 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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