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갯바위서 고둥 따던 50대, 바다 빠져 숨져

Է:2021-08-02 09:42
:2021-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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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인근 갯바위에서 고둥을 따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3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큰엉해안경승지 인근 갯바위에서 고둥을 채취하던 A씨(58)가 보이지 않는다는 일행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05분쯤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 해경과 함께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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