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해수욕장 코로나19 특별관리계획에 따라 군공무원을 해수욕장 비상근무를 편성해 배치하는 등 청정옹진을 사수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지역인 옹진군 해수욕장에 관광객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진성 옹진군 부군수는 지난 31일 휴일에도 해수욕장에 비상근무 중인 군직원들을 격려하기위해 북도면을 방문하기도 했다.
옹진군은 특별관리계획에 따라 개장 예정일을 앞두고 지난달 주말부터 영흥면과 북도면의 4개 해수욕장에서 군과 면 합동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근무자들은 상시 순찰과 점검을 통해 안심콜 운영 안내, 이용자 발열검사, 손목밴드 착용, 해수욕장내 이동시 마스크 착용, 집합금지 준수, 음주 및 취식 금지, 시설물 사용 시 거리두기 준수, 개장 전 입수 및 야영 금지, 야간 수영 금지 등을 안내 중이다.
김진성 옹진군 부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만큼 현장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수칙 사항을 친절히 안내하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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