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생산도 소비도 늘었다…6월 생산 1.6%↑

Է:2021-07-30 08:15
:2021-07-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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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DB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을 비롯해 소비도 반등하면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9(2015년=100)로 5월과 비교해서 1.6%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전산업생산은 2월과 3월에는 각각 2%, 0.9% 증가했지만 4월 감소(-1.3%), 5월 보합(0.0%)의 추이를 보인 바 있다.

전월과 비교해서 생산은 제조업(2.3%)과 서비스업(1.6%)에서 모두 늘었다. 제조업 생산 호조와 함께 광공업(2.2%), 건설업(2%), 공공행정(0.6%) 등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감소했던 5월(-1.8%)과는 달리 1.4% 증가했다.

하지만 생산과 소비의 상승 추세와 반대로 설비투자는 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101.4였으며,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상승해 104.4였다.

다만 6월 산업활동동향에는 이달 초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6월에는 주요 지표 대부분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최근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부정적 영향이 예전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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