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전국순회 방문…무슨 얘기 꺼낼까?

Է:2021-07-29 21:52
:2021-07-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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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3박 4일 간의 ‘첫 전국 순회 방문’ 대장정에 나선다.

이 지사의 공식 선거 캠프인 열린캠프는 이 지사가 3박 4일 간의 첫 전국 순회 일정을 통해 대구, 울산, 부산, 창원, 전주, 전북, 충청, 대전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 이뤄지는 이번 전국 순회 방문에서 이 지사는 첫 날 대구·울산을 시작으로 둘째 날 부산·창원, 셋째 날 전주·전북·충청, 그리고 마지막날 대전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U자로 순회하는 이동거리 1200여km 강행군을 소화할 계획이다.

30일 첫 방문지인 대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이끈 정신을 기린다.

이어 대구 남산동에 있는 ‘전태일 열사 옛 집터’와 ‘울산 노동역사관 1987’ 잇따라 방문해서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31일 부산·창원 일정은 부산 북항 사업현장 방문으로 시작된다.

이 지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상지이자 부산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진행되는 이곳 현장을 둘러본 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한다.

이어 부산 소상공인, 자영업자,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가덕도 신공항 전망대에 들러 신공항 건설 추진 현황을 청취한다.

창원으로 이동해서는 경남지역 청년들과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경남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다음 달 1일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한국 탄소 산업 진흥원’을 방문, 이곳에서 신소재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아울러 탄소기술 혁신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이어 충남으로 이동해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 충남지역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긴다.

전국 순회 일정의 마지막 날인 2일 월요일은 공식 도정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 지사는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 방문’ ‘경기도-대전광역시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 ‘LG 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방문’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첫 전국 순회 방문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도정 공백 최소화 등을 고려해 주말을 이용해 첫 전국 순회 방문 일정을 잡게 됐다”며 “대구·울산·부산·전북·충청·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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