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소통·공감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평생학습 선순환을 기대한다는 게 경기도교육청의 설명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부모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부모교육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부모숲학교’를 통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 미디어 콘텐츠 제작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작단은 우리 아이 진로와 적성 이야기, 초등 입학·선배맘의 노하우 전수, 학교 참여 활동과 학부모로서의 마음가짐 등 모두 6가지를 주제로 ‘부모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주제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모숲학교 채널은 유튜브에서 직접 검색하거나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모교육과 관련한 다른 유익한 영상들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학부모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자녀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학교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모교육 콘텐츠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양질의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접근 가능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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