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만산단 공업용수 확보 문제없나

Է:2021-07-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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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기업 입주가 이어지면서 공업용수 확보와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1,2,3산단에는 3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4산단은 에코프로BM, 포스코케미컬, GS건설 등 배터리 관련 업체 20여곳이 가동 또는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배수지, 가압장, 관로 증설 등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현재 영일만산단은 양덕정수장에서 하루 3500여t의 공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양덕정수장의 하루 용수 생산능력은 13만9300t으로 이중 생활용수 9만여t, 공업용수 3500t을 공급하고 있어 4만여t의 여유가 있다.

시는 영일만산단의 분양이 완료되고 유치업종 변동이 생기면 추후 생활용수 9만9300t, 공업용수 4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공장 가동에 필수적인 공업용수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생활용수 부족시에는 남구에 있는 유강정수장 등의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산단 내 기업 유치로 인한 공업용수 공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부서간 협의와 공업용수 수요량을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해 공업용수 부족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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