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인천독립 40주년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공직자의 청렴행정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총망라한 ‘2021 인천청렴이음’ 2권(제3~4권)을 제작・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에도 시의 청렴정책·제도의 폭넓은 이해와 공직자들의 청렴업무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0 인천감사이음’ 2권(제1~2권)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2021 인천청렴이음’ 제3권 ‘반부패·청렴 매뉴얼’에서는 올해 제정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비롯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법률 해석과 주요 사례가 담겼다. 부패·공익신고의 절차 및 보호보상, 자치법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 청렴 취약분야를 위한 모니터링 제도의 매뉴얼과 인천시의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 등을 수록했다.
‘2021 인천청렴이음’ 제4권 ‘공직윤리 매뉴얼’에는 공직자의 재산등록·심사제도와 주식의 매각 또는 신탁 및 선물신고 제도,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의 매뉴얼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법령, Q&A를 수록해 총 2권의 1060페이지 분량의 자료로 제작했다.
김인수 인천시 감사관은 “현재 정의와 공정이 이슈가 되면서 갑질, 부정청탁, 금품수수, 직무관련 정보이용 등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목소리가 커진 만큼 ‘청렴이 기본인 도시, 인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제적, 지속적 청렴활동의 일환으로 ‘2021 인천청렴이음’을 발간・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사관은 “이번 자료가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청렴행정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인천시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행정을 제도화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가 지난해 제작한 ‘2020 인천감사이음’ 제1권에는 총 310건의 감사・면책 사례가 수록됐으며, 제2권에는 시 및 산하기관의 감사기구 감사담당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감사 유형별 행정실무와 관련 법령을 각각 정리해 총 2권, 1000여 페이지 분량의 자료로 제작했다.
인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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