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감사원장 직에서 사퇴한 지 17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은 15일 오전 10시쯤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지도부가 모여 최 전 원장의 입당 환영 행사를 열기로 했다.
최 전 원장은 “평당원으로 입당한다. 좋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며 “정권교체의 중심은 국민의힘이다.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달 초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쟁자로 평가받는다. 김영우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 전 원장 캠프의 상황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속보] 최재형, 국민의힘 전격 입당…이준석 회동 후 입당식
▶15일 국민의힘 방문하는 최재형…이준석과 만난다
▶최재형 입당 일성 “정권교체 중심,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