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AZ, 혈전 부작용 개선 추진…‘백신 업그레이드’

Է:2021-07-14 00:28
:2021-07-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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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DB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AZ)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인 혈전 생성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얀센을 계열사로 둔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은 대변인을 통해 “의학 전문가와 국제 보건기구들과 함께 연구·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초기 진단과 치료법을 포함해 혈전증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유전자 전달체를 이용해 개발된 백신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부작용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위험성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얀센은 유전자 전달체로 약화시킨 독감 바이러스를 사용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침팬지의 감기 바이러스를 변형해 사용한다.

전문가들은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의 원인을 찾기 위해 유전자 전달체를 개선하거나 변형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존 백신에서 부작용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약품 제조법을 변경할 경우 각국 정부의 사용 승인을 다시 신청해야 한다.

WSJ은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을 업그레이드한다면 보관의 용이성과 접종 편의성 때문에 화이자·모더나 못지않게 널리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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