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겹경사…복지보건대상·치안 으뜸파트너 선정

Է:2021-07-13 15:37
:2021-07-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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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복지보건 분야 성과, 자치경찰제 시행 맞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기여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울 양천구가 겹경사를 맞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의 삶을 꼼꼼히 챙겨 복지보건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치안의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

양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2021년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공모에서 기관종합평가 ‘복지보건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민선 시작과 함께 혁신적인 조직운영과 효율적인 정책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자의 업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평가부문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7개 분야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 3차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구는 ‘복지보건 분야’에서 WHO고령친화도시 조성, 건강도시학교 운영, 백세건강돌봄사업, 건강힐링문화관 개관,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설치,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환경 분야 스마트시티 특구로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플러그,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지킴이, 발달장애인 실종안전지킴이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스마트서비스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어 기쁘고 앞으로도 아이와 여성, 장애인,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양천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2021년 상반기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는 반기별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단체·개인을 공동체 치안 파트너로 선정해 협업 체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201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구는 서울시 스마트시티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발달장애인·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의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GPS 위치추적 장비인 ‘스마트 지킴이’와 ‘세이프 깔창’을 취약계층에 보급하고, 실종상황 발생 시 양천경찰서 실종수사팀, 양천구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협약체결(양천구-이화여대), 학대 피해 아동의 즉각적인 보호를 위한 쉼터 개소 추진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달부터 시행된 자치경찰제에 맞추어 경찰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 양천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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