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2주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250명을 넘어섰다. 백신별 감염자는 얀센,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순이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 기준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252명으로 확인됐다.
얀센 백신을 맞은 뒤 감염 된 사례가 143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백신이 59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50명으로 나타났다.
접종 10만건 당 돌파감염 비율을 보면 얀센 백신은 8.91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65명, 화이자 백신은 2.13명이다.
이중 위중증 환자는 2명이고 사망자는 없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돌파감염 중 변이 바이러스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분석대상 37명 중 12명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며 “유형별로는 알파형 변이가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타형 1명, 델타형 2명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돌파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이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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