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150명으로 집계됐다.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1주일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자정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50명 늘어 누적 17만2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50명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지역발생이 1097명, 해외유입이 53명이다.
이는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이전까진 지난해 12월 29일(1044명)이 최다였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늘어나는 것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중은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등 총 794명으로 약 72.4%다. 비수도권은 27.6%다.
비수도권 비중은 22.1%(9일)→22.7%(10일)→24.7%(11일)→27.1%(12일)→27.6%(13일)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다.
비수도권 발생자의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제주 각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경북 각 8명, 울산·충북 각 7명 등 총 303명이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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