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지난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고객 고충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2021년 KEPCO 옴부즈만’ 신규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위촉된 9명의 옴부즈만 위원은 전기, 경영, 회계학, 법학, 행정학 분야 전문가로, 향후 2년간 KEPCO 옴부즈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한전의 갈등 사례와 민원관리체계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주요 고충민원에 대한 옴부즈만 위원들의 분석과 자문도 이어졌다.
한전은 2007년부터 발생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민원을 제3자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KEPCO 옴부즈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옴부즈만 위원은 매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관련 제도나 업무처리 절차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권고하고 있다. 한전은 옴부즈만 외에도 업무 개선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민감사관’ ‘감사자문위원회’ ‘KEPCO 청렴매니페스토’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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