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간개장은 오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로, 평소보다 3시간 연장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4시 이후 입장객은 정상가보다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강아지숲’의 야간개장은 ‘밤산책(Night walk)’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하고 알찬 즐길거리로 구성된다.
먼저 ‘강아지숲’의 아름다운 밤풍경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연못에서 시작돼 동산 및 산책로로 이어지는 빛의 향연은 ‘강아지숲’의 밤을 더욱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약 3000평 규모의 ‘강아지숲 동산’은 야간개장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온리시에서 오프리시 운동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반려견들은 체중 10㎏ 기준으로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나뉘어 요일별로 동산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요일에 이용 가능한 강아지가 아닌 경우 ‘작은 운동장’과 ‘큰 운동장’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강아지숲 오프리시존’ 일정은 강아지숲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야간개장 기간에는 야외에서 반려견과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영화들을 상영한다. ‘강아지숲 동산’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와 8시 하루 두차례에 걸쳐 짧은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선보인다. 다만, ‘강아지숲 오프리시’ 일정에 따라 동산 입장 가능 여부가 달라져 사전에 홈페이지를 확인해야한다. 이 밖에도 ‘강아지숲’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반려견과 함께 야간 산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우천 시에는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개장을 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며 “야간개장 진행 여부는 당일 오전 ‘강아지숲’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아지숲’은 이와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뿐 아니라 반려견 관련 복합문화시설로써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1호 강아지를 테마로 한 ‘강아지숲 박물관’ 외에도 연못과 동산, 산책로, 반려견 운동장과 강아지와 함께 동반 가능한 카페 등이 조성돼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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