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소속 공무원 코로나확진 기자출입 자제요청

Է:2021-07-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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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올들어 최대 규모 1일 80명 규모 확진, 지역사회 감염 현실화됐다”


인천시 대변인실은 11일 오후 10시 긴급 문자를 통해 인천시청 소속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출입기자 시청 출입 자제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시관계자는 “11일 인천시청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자세한 내용은 12일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인천시청 출입기자들도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시청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지대본 회의에서 “3차 대유행 절정이던 12월 이후 처음으로 80명대를 기록했다”며 “지난 6일부터 미추홀구 초등학교, 서구 주점 등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박 시장은 “확진환자 접촉과 감염경로 미상 환자가 대폭 늘고 있는 만큼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가 더 많을 것”이라면서 “지난 3차 대유행과 비교해 중증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전염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전파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은 방역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12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며 “당초 서울시에만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했었지만, 풍선효과로 인한 방역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나의 생활권인 수도권이 보조를 맞추기로 한 만큼 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사 금지, 유흥시설 집합금지, 전면 원격수업 전환 등 강화된 조치를 시민의식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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