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는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지정과 관련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에서 확정돼 오는 9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포천시는 경기도와 함께 광역철도 지정요건 분석 및 철도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옥정~포천선이 광역철도로 지정됨에 따라 도시철도 사업 대비 10%의 국비 지원은 물론 도비도 지원받아 포천시는 철도건설에 소요되는 시 예산 약 170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광역철도 지정으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초 계획대로 2028년에는 포천시민들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연장 17.2㎞, 총사업비는 1조176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 올해 2월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 이후 현재는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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