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변이상설, 보란듯…김일성 27주기 금수산 참배

Է:2021-07-08 06:51
:2021-07-08 10:07
ϱ
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27주기를 맞아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일각에서 불거졌던 신변이상설은 근거가 없음이 확인된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7월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참배에 동행한 인사의 이름이나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날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담긴 지라시(정보지)가 확산했고, 일부 매체는 익명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내에서 쿠데타 조짐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가정보원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신 총비서동지께서는 심오한 사상이론과 비범한 영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 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수령님과 장군님께 삼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시였다”고 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의 김일성·김정일 입상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와 노동당 중앙위원회·국무위원회·최고상임위원회 및 내각 명의의 꽃바구니 등이 진정됐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는 할아버지인 김 주석 기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