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정치소셜벤처 칠리펀트(대표 박신수진)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정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정치에 관련된 교구와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업이다.
칠리펀트는 그동안 입법, 사법, 행정에 대한 기본제도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정치보드게임’과 조별 토론을 통해 정책을 만들거나 선거를 경험해보는 ‘정치워크숍키트’를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치놀이수업’, ‘정치워크숍’, ‘정치투어’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2018년부터 직접 만든 제품과 서비스로 학생, 시민, 교사, 기관 등에게 참여형 정치교육을 진행해 오던 칠리펀트가 이번에는 지역의 주민을 위해 지방자치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주민자치키트’를 출시한다.

‘주민자치키트’는 6가지 직접참여제도에 대한 소개와 ‘주민참여예산’과 ‘주민조례청구’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키트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의 예산과 조례를 찾는 방법을 배우고, 참여예산사업의 제안서와 조례의 제정·개정·폐지안을 작성해 볼 수 있다.
칠리펀트는 주민자치키트 출시와 더불어 ‘찾아가는 주민자치 워크숍’인 <똑똑한예산 워크숍>과 <간편한조례 워크숍>도 함께 오픈한다. 키트의 사용만으로도 지역에 대한 효과적인 배움이 가능하지만, 칠리펀트가 준비한 워크숍을 통하면 지역정책의 두 가지 발현인 예산과 조례에 대해 더 심도 깊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박신수진 대표는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어 2022년부터 시행될 지방자치법에는 기존보다 확대된 주민참여제도가 담겨있다. 이를 소개하고 함께 연습하기 위해 주민자치키트를 개발했다.”며, “본 키트를 통해 지역의 예산과 조례처럼 실질적으로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영역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주민자치 워크숍’은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 17개와 기초자치단체 226개(시:75개, 군:82개, 구:69개)에서 이뤄질 수 있으며, 3501개 읍·면·동(읍:232개, 면:1180개, 동:2089개)내에 있는 마을넷, 주민자치센터 등의 다양한 주민모임에서 진행가능하다. [출처 : 2021년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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