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혁종)는 사진영상드론학과 학생들이 ‘제34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와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김동혁(3년)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희정(3년)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박진우(3년) 등 3명은 특선, 백선주(2년) 5명이 입선하는 등 모두 10명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일반대학원 사진학과 2021년 졸업생 문미연씨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사진영상드론학과가 사진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그동안 밤낮없이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다.
광주시 미술대전 수상작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 미술대전은 참신한 신인 작가 발굴과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예술문화 발전과 향상을 위한 지역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광주대 신경철 예술사진전공 지도교수는 “정통성과 역사성이 있는 공모전에서 무려 10명이 상을 받아 의미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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