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방역 원스트라이크 아웃… 10일간 영업정지”

Է:2021-07-06 08:54
:2021-07-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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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역특별점검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는 8일부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골자로 한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방역수칙을) 한 번 위반해도 열흘 간 영업정지를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법제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또 다른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발표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과 방역조치 강화 방안은 결국 현장 이행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집요하게 우리 사회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 고비를 넘겨야만 백신 접종과 함께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길, 일상 회복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서는 “확진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이 수도권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 특히 10명 중 3명이 20대일 정도로 20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대 고비를 맞았다”며 “수도권이라는 전선에서 이를 막아내지 못하면 1년반 동안 힘든 가운데 견뎌낸 국민들께 큰 죄를 짓는다는 각오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부터 장차관을 비롯한 각 부처가 지자체장들과 협조해 현장 단속 등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김총리 “8일부터 방역수칙 한 번만 어겨도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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