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33개 지정 해수욕장, 3일부터 본격 개장

Է:2021-07-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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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주 출입구 도로에 설치된 검역소. 충남도 제공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지역 33개 지정 해수욕장이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937만명 대비 54.8% 감소한 513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백신 접종자 확대로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해수욕장별 안심콜 운영, 체온 스티커 및 손목밴드 배부,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사전 예약제·한적한 해수욕장 운영, 공유수면(백사장) 내 야간 취식 금지 등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객은 33개 지정 해수욕장 방문 시 안심콜을 통해 방문 이력을 등록하고, 2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기본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이용객 15만명 이상의 7개 해수욕장(대천, 무창포, 왜목, 춘장대, 만리포, 꽃지, 몽산포)은 주 출입구 도로에 검역소를 운영한다. 30만명 이상인 대천, 춘장대, 만리포해수욕장은 야간 음주·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도 관계자는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혼잡도 신호등, 사전 예약제 등을 통해 밀집을 피하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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