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 지사가 역대 대통령 묘역은 참배하지 않고 무명용사비와 학도의용군 묘를 찾은 것과는 달리 추 전 장관은 고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비대면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지사는 영상에서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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