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비활성화된 지 하루 만인 30일 복구됐다.
윤 전 총장 측은 대선 출마 선언을 4시간여 앞둔 전날 오전에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공개했으나 오후에 테스트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계정은 다시 활성화됐으나 같은 날 오후 7시37분에 페이스북으로부터 비활성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계정 활성화를 위한 검토 요청서를 보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계정 복구 소식을 전하면서 “페이스북 친구 요청이 폭주해 비활성화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발적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어제 하루 본의 아니게 반복적 비활성화로 불편 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윤 전 총장의 계정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출마 선언문 등이 올라와 있다.
김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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