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희롱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다 연락이 두절된 육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양주의 한 육군 부대 소속 간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이달 중순 군 감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오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가족이 신고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견 등을 동원해 A씨를 발견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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