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수원구치소서 확진자 2명 발생

Է:2021-06-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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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모습. 연합뉴스

교성 시설에서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명과 수원구치소 신입 수용자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은 가족이 확진돼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현재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동부구치소는 직원 301명, 수용자 87명의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 수용자 등 140명의 PCR 검사 결과는 22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수원구치소는 새로 입소한 수용자를 ‘2주 격리’ 원칙에 따라 격리했고,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해 확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수용자는 곧바로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해 코로나 전담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수원구치소는 해당 수용자가 생활하던 수용동 전체를 2주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 수용자와 접촉한 직원과 수용자들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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