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애 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 초기 창업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고일인 오는 30일 기준으로 창업을 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 예비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 대표자가 만 29세 이하인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은 희망하지만 초기 사업화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자를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중기부는 이 밖에 법률·회계·세무 등에 대해 상담해주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 가운데 성과발표회에서 상위 10%로 선발된 경우, 내년도 예비·초기패키지 사업에서 서류 평가 면제 혜택도 받는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가능하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