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청년을 대상으로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교육은 7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 습득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과 기계실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전기용접을 비롯한 직무 교육을 한다.
숙식을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수료 후에는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관계자는 “2005년부터 포항과 광양에서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은 총 1552명의 수료생 중 1434명이 협력사에 취업하는 등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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