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25일 최인혁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최근 발생한 직원 사망 사건 관련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해당 직무에 대한 사의를 이사회에 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네이버 직원 한명이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가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의 동료들은 고인이 임원으로부터 직장내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노사가 각각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도 지난 9일부터 네이버에 대한 근로감독을 벌이고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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