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연남동서 ‘폭발물 소동’…알고보니 모조 폭발물

Է:2021-06-24 16:45
:2021-06-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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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던 행인이 발견…인근 파출소에 신고
경찰 “모조 폭발물로 보여…자세한 경위 파악 중”

독자 제공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 지역이 통제되고 경찰특공대와 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 물체는 다행히 모조 폭발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20분쯤 한 행인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행인은 주변에서 폐지를 줍다 근처에 있던 가방을 열어보고는, 안에 있던 물체가 폭발물로 의심되자 해당 물체를 들고 파출소에 방문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 제공

경찰은 반경 50m 일대에서 주민들의 통행을 통제한 뒤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폭발물을 확인했다. 사각형 철제 가방 형태의 물체에는 갈색 액체가 담긴 시험관 등이 있었으나 진짜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후 4시10분쯤 상황을 해제했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상황은 해제됐고, 모조 폭발물로 보인다”며 “신고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신고자 신분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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