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대전 운영자’, 육군 간담회 참석해 ‘눈길’

Է:2021-06-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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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MZ세대, 소통의 육군문화 혁신'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육군훈련소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 김주원 씨가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육군 제공. 뉴시스

군 내 ‘부실 급식’ 등 부조리를 폭로하며 국민적 관심을 끈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운영자가 육군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 김주원(27)씨는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MZ세대, 소통의 육군문화 혁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했다.

이 자리엔 2030세대 군 관련 유튜버, 기자, 민간단체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국회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12명과 운전병, 취사병, 경계병, 분대장, 조교 등 장병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열렸으며 장병 인권보호 및 조직문화 개선, 장병 생활여건(피복·급식·시설·복지 등) 개선 등이 주제로 올랐다.

육군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세부추진과제로 반영해 장병 230여명과 각계 민간전문가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토론회를 다음 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유튜버 황서진씨는 “육군이 MZ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문화혁신을 시도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러한 시도와 노력이 공허한 외침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육군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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