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생수 소비가 많은 하절기를 맞아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다.
대상 업체는 먹는 샘물 제조업체 2곳과 샘물 개발 허가업체 2곳 등 총 4곳이다.
도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이들 업체의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와 환경영향조사서 이행 실태, 품질관리인 선임 여부, 제조 관리 및 표시 사항 준수 실태 등을 조사한다.
유통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도는 대형마트 등 판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통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한 표시기준 적합 여부와 유통기한 초과 제품 판매 여부를 확인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제품 안전성도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 제품을 유통하거나 관계 법령을 위반한 중대 사항에 대해 즉각 행정처분을 내리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할 방침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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