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등장한 ‘이준석 돌풍’에 “노장들도 젊은 시절 패기가 요즘 청년 못지않았다. 패기 되살리고 노련함, 경륜 합하면 해볼 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돌풍에 온통 세상 인심이 노·장년들을 도매금이나 식충 취급하며 몰아세운다. 게다가 청년정치가 마치 만능해결사 또는 만병통치약인 양 한껏 치켜세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풍이다. 한편 일리 있고 책임져야 할 부분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또 한편 불합리하고 불균형하며 본질적이지 않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노장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들”이라며 “그들도 젊은 시절 솟구치는 패기가 요즘 청년들 못지않았다. 그 패기를 되살리고 오늘의 노련함과 경륜을 합하면 한번 해볼 만하지 않겠나”고 했다.
이어 “시행착오와 좌절, 과오는 송두리째 부인되거나 폐기시켜야 할 것이 아니라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서투름과 경솔함을 탓하지 말고 그들의 용감무쌍을 존중하고 북돋우며 노·장년들 자신의 경륜과 되살린 패기로 감싸주고 이끌어주며 통 크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히려 변화와 쇄신을 혁명적으로 앞장서 이끌어 시대를 개척하면 될 일”이라며 “지금까지보다 더 당당하고 시원시원하게 혁명적으로 이끌어 가자”고 마무리했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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